• 최근 본 상품
  • 없음

토론방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박강진 (admin), 작성일 : 2019-11-11, 조회수 : 44

작가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역사는 농부들의 희생을 기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고대로부터 부지런한 농부들은 그렇게 힘들여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원하던 경제적 안정을 얻지 못했으며, 소수의 지배자와 엘리트는 농부가 생산한 잉여 식량으로 먹고 살면서 농부에게는 겨우 연명할 것만 남겨주었다. 이렇게 빼앗은 '잉여식량'은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이 되었고, 왕궁과 성채, 기념물과 사원을 지었다. 근세 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90%는 아침마다 일어나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땅을 가는 농부였다. 그렇지만, 왕, 정부관려, 병사, 사제, 예술가, 사색가 등 역사책에 기록된 것은 이들 엘리트에 대한 이야기들만 가득할 뿐이다.

유발 하라리 작가의 결론은 역사"다른 모든 사람이 땅을 갈고 물을 운반하는 동안 극소수의 사람이 해온 그 무엇이다"라는 것이다.

 

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가 사는 현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농업은 누구나 중요하다고 언급이라도 하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홀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다. 우리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당분간은 농업인들을 제대로 대접해 줄 수 있는 시절이 올 것 같지 않다. 농업인들의 주변부에서 17년을 지내온 나 스스로도 내가 해왔던 일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박강진
  • 농가살림연구소(주) 대표자 : 박강진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7길 52-5 1동 2층 107호
    사업자등록번호 : 305-88-01300 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전북완주-0110호
    고객센터 : 010-3873-7605 FAX : 063-261-4411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박강진 (nongsalrim@naver.com)

    상품에 관한 배송, 취소, 교환, 반품, 상담 등은 '농가살림연구소'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Copyright ⓒ 농가살림연구소(주) All rights reserved.

  • 에스크로 구매안전서비스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으로 5만원이상 결제시 구매자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구매안전서비스(에스크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상대상 : 미배송, 반품/환불거부, 쇼핑몰부도

    서비스가입사실 확인